커뮤니티의 소속감을 설계하고 경험을 굿즈로 치환하는 정교한 비주얼 전략
채널톡 CX팀이 주관하는 오프라인 밋업이 어떻게 'After Hours'라는 강력한 브랜드로 재탄생했는지 그 과정을 상세히 공유합니다. 네이밍부터 비주얼 아이덴티티, 그리고 참가자의 손에 쥐어지는 워크북까지, 브랜드가 커뮤니티의 가치를 어떻게 시각적으로 증명하는지 보여줍니다.
브랜드 리뉴얼을 앞둔 디자이너나 오프라인 이벤트의 유기적인 경험 설계를 고민하는 이벤트 기획자에게 필독을 권합니다. 특히 커뮤니티의 팬덤을 시각적 언어로 구축하고 싶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CX 클럽 오프라인 모임의 소속감을 강화하고 국내 1위 CX 커뮤니티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기존의 정적인 업계 이미지를 탈피하고 트렌디하면서도 전문적인 이미지를 구축하여 참가자들의 자부심을 높여야 하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퇴근 후 오후 7시에 모이는 특징을 담아 'After Hours'로 네이밍하고, 시계 바늘과 말풍선을 결합한 로고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주황색으로 활동성을, 그레이와 고동색으로 전문성을 표현했으며, 회고를 돕는 워크북과 바이럴을 위한 스티커 등 오프라인 경험을 실체화하는 굿즈를 설계했습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명확한 소속감을 부여했으며, '동시간대성'을 강조하는 디자인 변주를 통해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세션 참여형 굿즈를 통해 행사 이후에도 브랜드 경험이 이어지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Trade-off
친근함과 전문성이라는 상반된 가치를 동시에 시각화하는 과정에서 디자인 베리에이션의 복잡도가 높아졌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또한 시간 메타포에 집중된 디자인 시스템 특성상, 행사 시간대가 변경될 경우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핵심 논리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브랜드의 가치와 성격을 시각적으로 통일하여 대중에게 전달하는 로고, 컬러, 타이포그래피 등의 디자인 체계입니다.
특정한 시간과 장소를 공유함으로써 형성되는 유대감과 특별한 경험을 디자인의 요소로 활용하는 개념입니다.
사용자가 브랜드와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매체를 통해 긍정적인 경험을 강화하고 기억하게 만드는 도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