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편화된 SQL과 수동 파이프라인에서 탈피해, 메트릭을 코드로 정의하고 에이전트까지 지원하는 핀터레스트의 메트릭스 보드(Metrics Board) 아키텍처를 소개합니다.
핀터레스트 엔지니어링 팀이 대규모 비즈니스 의사결정과 대규모 실험 플랫폼을 실시간으로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전사 메트릭 통합 관리 레이어 기술 블로그입니다. 메트릭을 하나의 YAML 스펙 코드로 선언하여 소유권, 배포, 모니터링을 표준화하는 일련의 파이프라인 자동화 아키텍처를 상세히 제시합니다. 더불어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통찰을 실시간으로 끌어내는 사내 분석 에이전트와 이 플랫폼이 연계되어 실무 가치를 창출하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전사 의사결정 지표의 파편화로 골머리를 앓는 데이터 엔지니어, 실험 플랫폼과 데이터 카탈로그의 지표 정합성을 영구적으로 맞추고 싶은 플랫폼 개발자, 그리고 데이터 분석용 LLM 에이전트를 도입 중인 데이터 실무자에게 최고의 실무 레퍼런스입니다.
과거 핀터레스트에서는 각 팀이 자체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통해 메트릭을 개별적으로 정의하고 수동으로 보고서 및 실험 도구에 연동했습니다. 이로 인해 파이프라인 개발 속도가 늦어지고, 메트릭의 중복 정의로 인한 데이터 신뢰도 저하와 메타데이터의 동기화 실패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핀터레스트는 메트릭을 단 한번만 정의하면 하위 배포 및 계산 과정 전체를 자동화하는 독립적 시맨틱 레이어인 '메트릭스 보드'를 구축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Git 기반의 YAML 중앙 저장소, 독립적인 Airflow DAG 자동 생성 엔진, 규칙 및 머신러닝 기반의 이상 탐지 모델, 그리고 타깃 플랫폼 자동 배포 및 AI 에이전트 연동 아키텍처를 결합했습니다.
신규 메트릭 생성 및 구축 주기가 기존 몇 주에서 1~2시간으로 대폭 단축되어 제품 개발 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으며, 한 개별 대형 프로젝트에서만 수개월 분의 개발 공수를 절감했습니다. 현재 전체 실험 지표의 98% 이상이 메트릭스 보드를 통해 관리되고 있으며, MCP 규격을 지원하여 사내 분석 AI 에이전트가 자연어 질의에 대해 신뢰도 높은 정량적 답변을 생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Trade-off
핀터레스트 엔지니어링 팀은 기존 소스 데이터셋 전반에 무리하게 엄격한 관계형 시맨틱 모델링을 강제하는 대신, 사용자가 작성한 SQL 쿼리와 최소한의 모델 정보를 기입받는 유연한 구조를 절충안으로 채택했습니다. 이 덕분에 사내 다양한 형태의 대규모 테이블을 쉽고 빠르게 수용할 수 있었으나, 완벽하게 정형화된 메타 모델을 완비하는 아키텍처적 일관성은 일부 타협해야 했습니다.
물리적인 데이터 저장 아키텍처 위에 가상의 계층을 얹어 복잡한 원천 테이블을 인간 중심의 비즈니스 용어와 일치된 데이터 정의로 추상화해 주는 플랫폼 아키텍처입니다.
LLM으로 구성된 AI 에이전트가 데이터 원천, 외부 컨텍스트 파일, 소프트웨어 도구 및 리소스에 표준화된 명세 형식으로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오픈 프로토콜 표준입니다.
데이터 모델과 비즈니스 메트릭 계산식을 수동으로 BI 도구에 바인딩하는 것이 아닌, 소프트웨어 코드처럼 선언적 언어 파일로 코딩하여 형상 관리 도구 하에 빌드, 검토 및 버전을 통제하는 개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