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예적금 디자이너가 OOTB 프로젝트를 실제 핀테크 금융상품으로 데뷔시킨 자율적 제품 개발 모험기
토스뱅크 디자이너들이 자율 아이디어 시간(OOTB)을 활용해 방치되어 있던 적금 상품을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로 부활시킨 프로세스를 다룹니다. 단순한 UI 개선을 넘어 PO, DA 등 cross-functional 팀과의 협업으로 비즈니스 타당성을 확보하고 유저 애착을 이끌어낸 실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검증과 비즈니스 설득을 거쳐 실제 제품으로 데뷔시키려는 디자이너 및 PM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기존 토스뱅크의 '키워봐요 적금'은 가입자는 많았으나 자동이체 위주로 작동하여 사용자가 앱을 자주 방문하거나 제품에 애착을 가질 유인이 부족했습니다.
디자이너 자율 연구 시간(OOTB)을 활용해 매일 새로운 대화 퀘스트와 멀티 엔딩 시스템을 도입하고, PO 및 DA와 협업하여 부담 없는 소액(매일 5,000원)과 연 10% 혜택을 연계한 31일 만기 입문형 금융상품으로 재설계했습니다.
가입자의 절반이 한 달 중 3주 이상 저금에 참여하고 20%는 31일 동안 빠짐없이 저금하여 완주했으며, 예적금을 쓰지 않던 통장 유저를 유입시키는 대표 입문 상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Trade-off
매일 달라지는 스토리와 다양한 엔딩 캐릭터 등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 리소스가 필요하며, 높은 금리 혜택을 지속하기 위해 한도 금액 설정 및 금융 비용에 대한 세밀한 계산이 요구됩니다.
토스뱅크 디자인 챕터에서 팀의 OKR과 무관하게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위해 자유롭게 아이디어와 프로토타입을 실험하는 자율 연구 프로그램입니다.
사용자의 일상적인 선택과 축적된 상호작용 결과에 따라 서로 다른 최종 결과(엔딩)를 제공하는 게임 기획 메카닉입니다.
비게임 분야에 퀘스트, 성장, 보상 등 게임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여 사용자의 참여와 지속적인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기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