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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의 아이디어가 금융상품이 되기까지

디자이너의 아이디어가 금융상품이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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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디자이너의 작은 아이디어가 연 10% 흥행 적금 상품이 되기까지!

토스뱅크 예적금 디자이너가 OOTB 프로젝트를 실제 핀테크 금융상품으로 데뷔시킨 자율적 제품 개발 모험기

토스뱅크 디자이너들이 자율 아이디어 시간(OOTB)을 활용해 방치되어 있던 적금 상품을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로 부활시킨 프로세스를 다룹니다. 단순한 UI 개선을 넘어 PO, DA 등 cross-functional 팀과의 협업으로 비즈니스 타당성을 확보하고 유저 애착을 이끌어낸 실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 01OKR과 독립된 자율 R&D 시간(OOTB)을 활용한 디자이너 주도 제품 발굴
  • 02돈이 자라는 속성과 캐릭터 성장을 결합한 일일 퀘스트 및 멀티 엔딩 설계
  • 03PO와의 협업을 통해 도출한 '매일 5,000원 저금 시 연 10%'의 최적 보상 구조
  • 04DA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예적금 미사용자를 타겟팅한 입문용 상품 정체성 확립
  • 05가입자의 20%가 31일 전일 저금 완주 및 높은 재가입률 기록

RECOMMENDATION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검증과 비즈니스 설득을 거쳐 실제 제품으로 데뷔시키려는 디자이너 및 PM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The Problem

기존 토스뱅크의 '키워봐요 적금'은 가입자는 많았으나 자동이체 위주로 작동하여 사용자가 앱을 자주 방문하거나 제품에 애착을 가질 유인이 부족했습니다.

The Solution

디자이너 자율 연구 시간(OOTB)을 활용해 매일 새로운 대화 퀘스트와 멀티 엔딩 시스템을 도입하고, PO 및 DA와 협업하여 부담 없는 소액(매일 5,000원)과 연 10% 혜택을 연계한 31일 만기 입문형 금융상품으로 재설계했습니다.

The Result

가입자의 절반이 한 달 중 3주 이상 저금에 참여하고 20%는 31일 동안 빠짐없이 저금하여 완주했으며, 예적금을 쓰지 않던 통장 유저를 유입시키는 대표 입문 상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Trade-off

매일 달라지는 스토리와 다양한 엔딩 캐릭터 등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 리소스가 필요하며, 높은 금리 혜택을 지속하기 위해 한도 금액 설정 및 금융 비용에 대한 세밀한 계산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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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Concepts

Concept · 01

OOTB (Out of the Box)

토스뱅크 디자인 챕터에서 팀의 OKR과 무관하게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위해 자유롭게 아이디어와 프로토타입을 실험하는 자율 연구 프로그램입니다.

  • '키워봐요 31일적금'의 초기 아이디어와 프로토타입이 발화되고 시안으로 발전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Concept · 02

멀티 엔딩 시스템 (Multi-ending System)

사용자의 일상적인 선택과 축적된 상호작용 결과에 따라 서로 다른 최종 결과(엔딩)를 제공하는 게임 기획 메카닉입니다.

  • 적금 기간 매일 나누는 대화 선택지에 따라 31일 후 캐릭터의 진화 모습이 달라지도록 적용해 반복 재가입을 유도했습니다.
Concept · 03

게이미피케이션 (Gamification)

비게임 분야에 퀘스트, 성장, 보상 등 게임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여 사용자의 참여와 지속적인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기법입니다.

  • 저금이라는 금융 행위에 캐릭터 육성과 일일 대화라는 재미 요소를 결합해 자발적인 일간 앱 방문을 유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