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입선출(FCFS)의 함정을 깨고 가중치 기반 우선순위로 연동 속도 76% 끌어올리기
수천만 건의 상품 정보를 수십 개의 제휴 플랫폼에 동기화해야 하는 이커머스 환경에서 '속도'만큼 중요한 것은 '순서'입니다. 단순히 빨리 처리하는 것을 넘어 어떤 상품을 먼저 보낼지 결정하는 SoAP 점수 체계를 통해 한정된 API 자원(RPM) 내에서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한 여정을 다룹니다.
대규모 데이터를 외부 채널과 실시간 동기화해야 하거나, API 호출 제한이 있는 환경에서 서비스 우선순위 전략을 고민하는 백엔드 엔지니어 및 기술 기획자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30개 이상의 제휴 채널과 방대한 상품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선입선출(FCFS) 방식이 주요 행사 상품의 연동 지연을 초래했습니다. 특히 제휴처의 API 호출 제한(RPM)으로 인해 매출에 직결되는 중요 상품이 일반 상품 수정 내역에 밀려 후순위로 처리되는 구조적 한계가 발생했습니다.
상품의 중요도를 점수화하여 연동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SoAP(Score of Affiliate Products)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제휴 행사 여부, 과거 주문 이력, 자사 베스트 상품 및 DP(Dynamic Pricing) 지표를 결합해 매일 배치로 가중치를 산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큐(Queue)의 적재 순서를 조정하는 가중치 기반 연동 프로세스를 구축했습니다.
SoAP 도입 결과, 주요 상품의 연동 대기 시간이 평균 56.4% 개선되었으며, 핵심 상품군의 경우 최대 76%까지 처리 속도가 향상되었습니다. 정성적으로는 영업 부서와의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감소하고 시스템 운영에 대한 데이터 기반의 정당성과 신뢰도를 확보했습니다.
Trade-off
중요 상품의 우선 처리를 위해 점수가 낮은 일반 상품이나 비인기 상품의 연동 시간은 이전보다 약 28%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또한 시스템 부하를 고려해 일배치 방식을 채택함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하는 당일의 트렌드를 즉각적으로 점수에 반영하기에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합니다.
먼저 요청된 데이터를 순서대로 처리하는 큐잉 방식으로, 데이터의 중요도에 상관없이 시간 순서에 따라 처리합니다.
제휴 상품의 비즈니스 중요도를 점수화하여 연동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SSG.COM이 설계한 알고리즘입니다.
분당 API 호출 허용 횟수로, 외부 플랫폼과 연동할 때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해 설정되는 처리량 제약 조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