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은 러닝 커브와 막대한 마이그레이션 비용을 '이해'가 아닌 '검증' 중심의 AI 협업으로 돌파한 프론트엔드 팀의 여정
포스타입 프론트엔드 팀이 기존 Froala 에디터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Meta의 신규 에디터 프레임워크인 Lexical로 마이그레이션한 과정을 소개합니다. 거대한 스택 변경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아키텍처 범위를 한정하고, AI 에이전트를 개발 파트너로 삼아 '구현'은 AI에 맡기고 개발자는 '검증'에만 집중하는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대규모 레거시 교체 작업에서 러닝 커브와 인력 부족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기존 시스템을 '정답지'로 삼고 AI 에이전트에게 구현을 맡긴 뒤 개발팀은 검증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는 'Compound Engineering' 방식을 적극 도입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포스타입은 10년 동안 사용한 Froala 에디터의 HTML 직접 조작 방식 때문에 인라인 댓글 등 글 상태와 연동되어야 하는 고도화된 기능을 구현하는 데 한계를 겪고 있었습니다.
상태 모델이 노드 트리 구조로 관리되어 확장이 용이한 Meta의 Lexical 에디터로 전환하되, 범위 최소화를 위해 백엔드 API와 저장 포맷은 유지한 채 AI를 활용해 구현하고 팀 전체가 검증 및 코드 리뷰에 집중했습니다.
기존에 리스크와 비용 문제로 포기했던 에디터 교체 작업을 프론트엔드 개발자 3명이 단 6주 만에 안정적으로 완료하였으며, AI 협업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술을 습득했습니다.
Trade-off
엔진 교체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비효율적인 저장 포맷과 백엔드 구조를 개선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는 타협안을 선택했으며, AI가 작성한 코드의 완벽한 이해보다는 정답지 기반의 검증에 의존했기 때문에 검증 단계에서 잡아내지 못한 미세한 에지 케이스가 존재할 위험이 있습니다.
Meta가 개발한 오픈소스 자바스크립트 웹 에디터 프레임워크로, 에디터의 상태를 노드 트리 형태로 관리하여 신뢰성과 확장성이 뛰어나며 React 생태계와 높은 호환성을 가집니다.
거대한 시스템 변경을 한 번에 배포하지 않고, 독립적인 단위로 쪼개어 하나씩 점진적으로 교체 및 통합해 나가며 비즈니스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소프트웨어 공학 기법입니다.
개발자가 내부 구현 코드를 모두 완벽히 이해하는 비용을 치르는 대신, AI에게 설계를 기반으로 한 구현을 맡기고 팀은 결과물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그물을 촘촘히 짜서 소프트웨어를 안전하게 빌드하는 협업 방식입니다.